1. 원시시대 때부터 지구에 있었던 두 외계 종족이 싸우는 와중에 인간이 어느 한 편에 가담, 인간이 가담한 편이 승리하는 스토리는 예전에 봤었던 영화 '에일리언VS프레데터'를 연상시켰습니다. '에일리언VS프레데터'를 인터넷에서 예매해놓고는 남는 아침 시간에 공중목욕탕에 갔었는데 거기서 동성애자를 만나게 되었던 일이 있었는지라 '에일리언VS프레데터'는 영화 외적으로 충격과 공포의 영화였습니다. 몸도 좋지 않고 바쁘기도 해서 대충 씻고 나가려는데 등에 때가 있으니 때를 밀어주겠다고는 목욕탕 한쪽 구석에 있는 때밀이용 '베드'로 안내하여 온몸에 비눗칠을 해주면서 (이하 생략) .... 저 또한 그 이전까지 그랬고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머리 속에 떠올리는 소년원, 교도소, 군대(?)에서의 강제적인 비누줍기 상황과 달리 그 사람의 그것은 어린애 그것만큼이나 작았기에 '충격과 공포'의 상황까지는 아니었고 겉으로는 "만지지 마세요"라고 하지만 속으로는 이 인간이 어디까지 가나 호기심이 앞서는 상황이었습니다. 우연인척 가장해서 슬쩍슬쩍 만지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대놓고 만지니 뒤늦게 안 용어이지만 그런 것을 '핸드잡'이라고 부른다고도 한다던데 사실 별다른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 사람 입장에서는 크다, 커졌다고 생각했는지 몰라도 제 입장에서는 침대에 엎드리는 과정에서 그 부분이 바닥에 눌려지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한 마디로 어정쩡한 상태였습니다.
그 당시 병원에서 수술 받고 갓 퇴원했던 최악의 몸 상태에 밤샘까지 하고 아침에 목욕탕에 온 것이라 피곤하기도 해서 눈 감고 있다가 뒤늦게 눈을 떴는데 그때 본 것이 하필이면 그 남자의 '코 밑 면도 자국'이라 그나마 있던 감흥조차 차갑게 식어 적당한 순간에 적당한 핑계를 대고 침대에서 일어섰습니다. "지금 시간 몇시 쯤 됐죠? 영화 예매해놓았는데." 조조로 예매해놓은 에일리언VS프레데터 핑계를 대며 침대에서 일어났습니다. 밖으로 나가면서 그 사람의 뒷모습을 봤는데 남자라고 보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매끈한, 마치 고려자기처럼 아리따운 뒷태...
옷 입고 나가려는 저에게 핸드폰 번호가 찍힌 명함을 주는데 그건 끝내 뿌리치고 나왔습니다.
놀란 가슴 진정시키느라 집에 와서는 그날의 영화 예매를 취소하고 집에서 하루 쉰 뒤, 다음날 아침에야 극장에 갔습니다.
2.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진주만'을 뉴질랜드에 있을 당시 현지 극장에서 봤습니다.
안 보려고 했는데 당시 여자친구(?)가 Pearl Harbor 보자고 우기는 통에 못 이기는 척하고 같이 봤습니다. 다른 영화와 달리 극장에 개봉 첫날부터 사람이 꽉 찼었는데 영화는 쉣. 그때 미련을 접고 그녀와는 그냥 '친구' 관계로 지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경우는 이런 경우가 많아서 영화 같이 보러 극장 앞을 지나가거나 영화를 같이 보면 꼭 관계가 끝나거나 관계에 대한 미련을 접게 됩니다.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와 같이 보는 경우도 그후 얼마 못 가 친분관계를 정리하게 된다거나 군대에 가서 소식이 끊어진다거나 했었기에 그후 영화는 되도록이면 혼자 보고 있습니다.
3. 남자주인공의 왼손에 언제 붕대가 장착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남자주인공이 붕대를 칭칭 감고 나옵니다. 영화 촬영 중에 크게 다쳤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영화 속에서는 붕대에 대한 별다른 설명이 없었던 것 같아요.
4. 영화 초반, 개 두 마리를 클로즈업하는 장면이 있는데 둘 다 '수컷'으로 보이더군요.
개 다리 사이에 달린 툭 튀어나온 그것(!)을 보고는 한국과 달리, 미국 사람들은 애완견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는구나 싶었는데 몇 분 지나지 않아 두 개가 엉켜서 떡을 치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둘 다 '수컷'으로 본 것은 제 착각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둘 다 '수컷'이었다면 기묘한 설정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마도 처음 클로즈업 장면의 개와 떡치기 장면의 개가 품종은 같으나 성별은 다른 '대역'이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개 그것(!)의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한 번 더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영화가 제 취향이 아니라서 쉬운 일은 아닐 듯 합니다. 적어도 (관객 입장에서 화면에 보이는) 오른쪽 개의 그것은 분명히 봤었고 왼쪽 개에도 그 비슷한 것이 달려있다고 봤었기에 한 번 더 봐서 개 '그것'을 확실히 확인을 해야할지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갈지는 .... 미정입니다.
5. '에일리언VS프레데터'도 봤던 인간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트랜스포머2탄을 두 번 보는 것이 뭐 그리 어려운 일인가 싶겠지만, 개인적으로 변신로봇, 그것도 로봇이 자동차로 변한다는 설정을 맘에 들어하지 않고 있기에, 영화 보는 내내 저 CG 기술이면 쟈브로 전투 장면을 재현해낼 수 있겠구나 대기권 돌파에서 카크리콘의 마라사이가 불타는 장면을 묘사해낼 수 있겠구나를 생각하면서 상영시간을 참아내었습니다.
어린 시절 시민회관에서 관람했던 만화 피닉스킹 속 아스트랄했던 불자동차 변신 장면이 기억에 남아 있어서 자동차 변신 장면에는 큰 감동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로봇-자동차 변신 장면보다는, 아들 대학 기숙사 입소식날 대마초가 들어간 빵을 먹고 헤롱거리는 주인공 어머니의 모습이라든지 영화 막판 'fallen'이라는 단어로 개그치는 장면이 더 재미있더군요.
6. '강철미사일' 부분을 비롯하여 자막에는 유감이 많습니다.
그 당시 병원에서 수술 받고 갓 퇴원했던 최악의 몸 상태에 밤샘까지 하고 아침에 목욕탕에 온 것이라 피곤하기도 해서 눈 감고 있다가 뒤늦게 눈을 떴는데 그때 본 것이 하필이면 그 남자의 '코 밑 면도 자국'이라 그나마 있던 감흥조차 차갑게 식어 적당한 순간에 적당한 핑계를 대고 침대에서 일어섰습니다. "지금 시간 몇시 쯤 됐죠? 영화 예매해놓았는데." 조조로 예매해놓은 에일리언VS프레데터 핑계를 대며 침대에서 일어났습니다. 밖으로 나가면서 그 사람의 뒷모습을 봤는데 남자라고 보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매끈한, 마치 고려자기처럼 아리따운 뒷태...
옷 입고 나가려는 저에게 핸드폰 번호가 찍힌 명함을 주는데 그건 끝내 뿌리치고 나왔습니다.
놀란 가슴 진정시키느라 집에 와서는 그날의 영화 예매를 취소하고 집에서 하루 쉰 뒤, 다음날 아침에야 극장에 갔습니다.
2.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진주만'을 뉴질랜드에 있을 당시 현지 극장에서 봤습니다.
안 보려고 했는데 당시 여자친구(?)가 Pearl Harbor 보자고 우기는 통에 못 이기는 척하고 같이 봤습니다. 다른 영화와 달리 극장에 개봉 첫날부터 사람이 꽉 찼었는데 영화는 쉣. 그때 미련을 접고 그녀와는 그냥 '친구' 관계로 지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경우는 이런 경우가 많아서 영화 같이 보러 극장 앞을 지나가거나 영화를 같이 보면 꼭 관계가 끝나거나 관계에 대한 미련을 접게 됩니다.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와 같이 보는 경우도 그후 얼마 못 가 친분관계를 정리하게 된다거나 군대에 가서 소식이 끊어진다거나 했었기에 그후 영화는 되도록이면 혼자 보고 있습니다.
3. 남자주인공의 왼손에 언제 붕대가 장착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남자주인공이 붕대를 칭칭 감고 나옵니다. 영화 촬영 중에 크게 다쳤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영화 속에서는 붕대에 대한 별다른 설명이 없었던 것 같아요.
4. 영화 초반, 개 두 마리를 클로즈업하는 장면이 있는데 둘 다 '수컷'으로 보이더군요.
개 다리 사이에 달린 툭 튀어나온 그것(!)을 보고는 한국과 달리, 미국 사람들은 애완견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는구나 싶었는데 몇 분 지나지 않아 두 개가 엉켜서 떡을 치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둘 다 '수컷'으로 본 것은 제 착각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둘 다 '수컷'이었다면 기묘한 설정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마도 처음 클로즈업 장면의 개와 떡치기 장면의 개가 품종은 같으나 성별은 다른 '대역'이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개 그것(!)의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한 번 더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영화가 제 취향이 아니라서 쉬운 일은 아닐 듯 합니다. 적어도 (관객 입장에서 화면에 보이는) 오른쪽 개의 그것은 분명히 봤었고 왼쪽 개에도 그 비슷한 것이 달려있다고 봤었기에 한 번 더 봐서 개 '그것'을 확실히 확인을 해야할지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갈지는 .... 미정입니다.
5. '에일리언VS프레데터'도 봤던 인간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트랜스포머2탄을 두 번 보는 것이 뭐 그리 어려운 일인가 싶겠지만, 개인적으로 변신로봇, 그것도 로봇이 자동차로 변한다는 설정을 맘에 들어하지 않고 있기에, 영화 보는 내내 저 CG 기술이면 쟈브로 전투 장면을 재현해낼 수 있겠구나 대기권 돌파에서 카크리콘의 마라사이가 불타는 장면을 묘사해낼 수 있겠구나를 생각하면서 상영시간을 참아내었습니다.
어린 시절 시민회관에서 관람했던 만화 피닉스킹 속 아스트랄했던 불자동차 변신 장면이 기억에 남아 있어서 자동차 변신 장면에는 큰 감동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로봇-자동차 변신 장면보다는, 아들 대학 기숙사 입소식날 대마초가 들어간 빵을 먹고 헤롱거리는 주인공 어머니의 모습이라든지 영화 막판 'fallen'이라는 단어로 개그치는 장면이 더 재미있더군요.
6. '강철미사일' 부분을 비롯하여 자막에는 유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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