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방영 시간은 수요일이지만 (내가 보는) 곰TV '무료보기'로는 금요일에 상영.
새로 업데이트되기를 오매불망 기다렸지만 인코딩 에러로 꽝.
지난 주는 양사장과 빅뱅 모습만 잔뜩 나왔었는지라 실질적으로는 2주 연속으로 2NE1 TV를 못 본 셈이다.
오랜만에 보는 '지누'의 모습은 반갑긴 했다만 지누 출연분량은 짧았고, 대부분의 시간은 빅뱅 멤버들의 일본 숙소 소개에 할애했다. (개인적으로 빅뱅 노래는 하나도 모른다. 거짓말'이라는 히트곡이 있다는데 나로서는 '거짓말'이라는 제목을 들으면 빅뱅의 거짓말이 아닌 지오디의 '거짓말'이 먼저 생각나는 것이다. 사실 그때도 전지현의 피처링이라고 불리는 여자 고함소리 때문에 기억하는 것이고. 딱히 지오디의 팬이라고 할 수도 없다. 지오디의 노래 중에서 '길'이라는 노래가 가장 마음에 들었었는데 '길'이라는 노래 제목 역시 내 머리 속에는 윤종신의 '길'이 더 크게 자리잡고 있다. 한때 윤종신의 앨범 대부분을 구입했을 정도로 윤종신의 발라드에 중독되어 있었는데 윤종신이 불렀던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애니'. 눈이 정화되기로는 이영애가 출연했던 '머물러요' 뮤직비디오였으니 그 당시는 윤종신이 이영애와 잘 되었으면, 윤종신과 이영애가 잘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윤종신의 '애니'를 진지하게 감상하곤 했었다.)
"한국나이로는 스물 여섯이죠."
"저는 한국 부산에서 태어났어요. 5학년때 필리핀으로 갔죠. 처음 갔을 때는 영어도 못하고 필리핀어도 못하고... 그럼 또 울다가... 그때부터 말을 안하기 시작했죠. 2001년? 2002년. 용기를 내서 노래를 하겠다고. 노래를 한 뒤로 조금 많이 바뀌기 시작했죠."
"친구가 방송사 오디션 보러 간다길래 저도 어차피 한국 가서 가수 오디션 봐야하니까 같이 가자... 잘 되게 되면서 노래도 하고 연기도 하고... 힘들긴 했어도 그래도 어떻게 보면 제일 행복했던 때인 것 같기도 하고..."
"제일 좋아하는 아이템이 모자에요. 제 자존심이라고 하죠."
"초등학교 때는 저희 키작은 애들... 뭐 땅콩 이런 과였는데 저는 잣을 맡고 있었어요."
"가서 친구들 만나서 놀고 싶어요. 근데 지금 열심히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몽유병 있고 그러진 않겠죠? 어, 내가 걱정하던 내가 걱정하던 몽유병이 있었어."
"춘여사도 이쪽 쓰는 건가요?"
"거울에 붙이는 거였어?"
"한 시간 동안 씻는데요. 내가 먼저 씻어야겠어"
"제가 A형이라 잘 못 깨우거든요."
"씨엘아, 너 얌전히 자야한다. (침대) 무너지면 나 죽는다."
"저 씨엘이 이런 사람인줄 몰랐어요."
"아, 씨에루. 복수할거야."
"이름 때문에 뭐,,, 제가 박산다라 아니면 산다라박이라고 불릴 수 있는데 싼다라박은 좀 그렇더라구요. 싼다라박은 아닌 것 같아요."
"싼다라... 이렇게 외치길래 어! 어! 막 이래가지고"
"싼다라박 아니라고요."
를 외치는 귀여운 아가씨의 모습을 보기 위해 일주일을 기다리는 이 마음. 에휴
인간극장 시절부터 마음에 들어했고 2NE1 앨범 발표하기 전부터 유튜브를 혼자 뒤적거리면서 예전 필리핀에서의 영상을 보며 덕후질을 하곤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젝키 출신 이재진과 함께 출연했던 동영상이 제일 맘에 들었)다.

지난 7월까지는 조조 4천원이었으나 현재는 5천원으로 인상된 상황.
전국적으로 가격이 인상된 이상 언젠가 그때가 오리라 생각했지만 막상 이렇게 되니 내 마음 한구석이 무너지는 느낌. 에휴






덧글
히카리 2009/08/08 19:09 # 답글
산다라 너무 좋아요. 조조마저 가격이 오르는군요;ㅁ;!
동사서독 2009/08/08 21:45 #
해운대 메가박스가 입주해있는 건물의 리모델링이 얼추 끝났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