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비광 오광 재광 풍자

동작그만,  맥주파티냐?
맥주하고 매트리스를 여기다 뒀지.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증거? 증거있지, 넌 나랑 인터뷰를 했을 것이여.
그리고 니가 대사관직원에게 주려는 이거이거이거, 이거 캔맥주아녀?
자 모두들 보쇼. 대사관에 캔맥주 쌓아놓고 파티를 열겠다, 이거 아녀?
캔(맥주) 건들지마! 손모가지 날아가붕게!
카메라 갖고와! 이 놈이 어디서 약을 팔어? 흐흐 후달려?
오냐 나도 내 손모가지와 카메라를 건다. 둘 다 묶어!

확실하지 않으면 방송을 하지말라. 그런거 안배웠어? 뭐하냐 니네 기자 손 안찍고.
근데..아.. 지금 이 방송 화면이 '구라'다, 이 인간이 지금 이 타이밍에 시청자 상대로 구라를 치고 있다. 이걸 어떻게 아십니까? / 방송의 마음을 읽어야지. 방송은 눈이 아니야, 마음으로 보는거지.

내가 방송이고, 방송이 내가 되는, 물아일체를 이루는... 혼이 담긴 구라!

내가 기자 생활을 스물다섯에 시작했는데 그 때 나랑 같이 시작한 놈들 중에 지금 나만큼 사는 놈 없어.
내가 어떻게 해서 여기까지 왔느냐...

왜 이래, 나 이대 나온 기자야.

상황 파악 안돼? 여긴 지옥이야 병신아. 

덧글

  • GATO 2010/02/02 00:13 #

    ㅋㅋㅋㅋㅋ
  • 동사서독 2010/02/02 00:28 #

    아이티에 일밤 <단비> 촬영가겠다고 설레발 칠 때부터 왜 이러나 싶었습니다만 결국 ...
  • 산왕 2010/02/02 01:05 #

    이대나온 기자야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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