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4 관람 후기: "에어백은 겉치레가 아냐!" 영화


"이것은 나의 선물이다. 저승에서 국장과 사이좋게 지내거라!"

"보여주실까. IMF 비밀요원의 성능이라는 것을!"

"호적 상의 나이 차이가 주력(走力)의 결정적 차이가 아니란 걸 알려주마!"

"에에잇 IMF 비밀요원은 괴물인가!"

"인정하고 싶진 않군. 내 자신의 늙음으로 인해 저지른 과오라는 것을."

"S 모로는 나의 어머니가 되어 주었을지도 모르는 여성이었다!"


"저 비밀요원은 양산 타입의 싸구려가 아니다. 이놈만은 내 손으로 쓰러뜨리고 싶다."


"결국, 늦든 이르든 이런 슬픔만이 퍼져나가서 지구에 부딪칠거다.
그러므로, 인류는 자신의 손으로 스스로 정리를 해서 자연에 대해, 지구에 대해 속죄를 해야만 한다.
이단 헌트, 왜 이걸 모르나?"

"경제와 인류는 죽어야 살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게 다 핵폭탄 때문인줄 아시죠?"


"장갑? 그런 건 장식에 불과하다구요.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모르시지만."

"우측 장갑이 얇아!"

"아, 아니 왼쪽이다!"

"국장님에게도 맞은 적이 없는데"

"BMW 에어백은 겉치레가 아냐!"

"훌륭하군! 그러나 에단 헌트, 자만하지마라. 너의 힘으로 이긴 게 아냐. 에어백의 성능으로 이긴 거다"

"나에게는 아직 돌아갈 처자식이 있어."

"이번에 자네들에게 맡겨진 미션은 디도스 해킹일세.
임무 수행 중에 자네들이 경찰에 잡혀도 우리와는 상관 없는 것이지.
물론 임무 수행 후에 잡혀도 말이지. 지금부터 자네 조직은 이 세상에 없는 조직이야.
자네들은 단순한 해킹 테러리스트가 되어 경찰에 쫒기게 될 것이라네.
이 메시지는 5초안에 폭파되네. 건투를 비네."    ..... 펑!


"선관위 서버는 외부에서 해킹이 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번 임무는 '불가능한 임무' 아닌가요?"

"걱정말게. 우리에게 불가능한 임무는 없지. 옆 고층 빌딩에서 서버가 있는 건물로 뛰어내린 뒤 옥상 환풍기를 통해 잠입해서 줄 타고 서버실로 들어가면 된다네. 서버 열을 식히는 '팬'을 멈출 수 있는 시간이 3분. 그 3분 안에 해킹에 성공해야하지. 서버실 내부는 온도와 습기를 감지하는 장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땀 한방울이라도 떨어지면 자동적으로 서버실이 폐쇄되고 경비가 달려오도록 되어 있다네."


덧글

  • 쟉크 2011/12/29 17:03 #

    ㅋㅋㅋㅋ 이건 영화밸리도 좀 그렇고 뉴스비평밸리도 좀 그렇고 어디에 적절한 글인가요 ㅋㅋㅋㅋㅋ
  • 동사서독 2011/12/29 18:58 #

    개그 밸리 ㅋㅋ
  • 미사 2011/12/29 17:24 #

    하하하하, 유머감각 좋으시네요:)
  • 동사서독 2011/12/29 18:58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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