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패러디 [건설학개론] 풍자

- 자 이거 계약금. 그때 네가 지어줘. 공짜로. 알았지?

- 난 어떤 집에서 살거냐면
'운하'가 보이는 이층집에서 살 거야. 갑문도 많고 유람선도 있어.

그리고 내가 애들을 둘 정도 낳을거거든. 개도 키울 거야. 멍멍

- 시장님 친구라는데요
- 내 친구?
- 오랜만이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 누구?
- 나 몰라? 세요?

- 두 분이 서로 처음에 어떻게 알게 되었어요?
- 얘랑 나랑 같이 수업을 하나 들었는데요. 뭐였더라? 건설학? 뭐였지?

- 너 옛날에 나한테 약속했었잖아. 운하 지어준다고. 기억 안 나?

- 왜 날 찾아온 거야?
- 궁금해서. 지금은 어떤지... 궁금해서

- 어떻게 날 까먹어?
- 까먹긴 뭘 까먹냐. 하도 오랜만이니까

- 그래도 옛날보단 많이 나아졌지. 너 완전히 용됐어
- 시장님 예전에는 어땠는데요?
- 어휴 그땐 흉했죠. 엄청 흉했어요. 여자들한테 인기도 없었고

- 아 근데 두분이 처음에 서로 어떻게 알게 되었어요?
- 얘가 하도 나를 막 쫒아다녔거든요,
- 아니 이건 또 무슨 창의적인 소리일까?

- 너 그때 나한테 왜 그렇게 잘해줬어?

- 그 쌍년이 혹시 나야?

- 이제 그만 꺼져줄래

잠든 여주인공 에리카에게 몰래 키스 뽀뽀하려는 순진한 남자주인공 카즈야,
과연 그 남자의 첫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카즈야와 에리카의 만남은 '투자 다이모스'社 설립으로 이어지고 맙니다만
나머지 이야기들은 청문회 극장에서 확인하시길

덧글

  • 닥슈나이더 2012/03/28 08:08 #

    아~ 개봉이 내년인가요??
  • 동사서독 2012/03/28 14:21 #

    내년이나 내후년이나 그쯤에 개봉할 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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